한국은행은 대구지역 로봇산업의 특징과 발전 과제를 살펴본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 대구경제가 주력 산업을 중심으로 장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 신산업으로서 로봇산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 대구경제는 기계, 자동차부품 등 주력 제조업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기반 약화로 GRDP 성장률이 오랫동안 타 지역을 크게 하회하고 있음. 대구광역시는 이에 대응하여 지난 10년간 로봇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오고 있음. 대표적인 사례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유치(2010년), 로봇산업 클러스터 조성(2012~17년), 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2020~24년), 로봇테스트필드 조성(2024~現) 등을 꼽을 수 있음. 그동안의 정책 노력에 더해 지난해 10월 정부가 로봇산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대구지역을 로봇 수도로 조성하는 목표를 공식화3)하면서 역내 로봇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음.
- 대구지역의 로봇산업을 효율적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 맞춤형 조사연구가 긴요함. 로봇산업과 역내 생태계가 지속적으로 변화·발전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정책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조사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함. 그동안 로봇산업에 대한 조사연구가 전국 단위에서 다수 수행되어 온 반면 대구 등 지역 단위에서는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지역 특성과 현황에 기반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높음.
- 본고에서는 대구지역 로봇산업의 현황과 특징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역내 로봇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