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차 경험유무에 따라 인식 차이 커져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 첨단자동차기술과 2016.12.27 4p 정책해설자료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자율주행차가 실제도로에서 시험운행한 주행실적 및 일반인·전문가 대상 '자율주행차'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12.27(화) 발표하였다.
- 일반국민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윤리 및 수용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율주행차의 탑승경험 유무에 따라 자율주행차에 대한 인식에 큰 차이가 나타났음.
- 먼저,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될 경우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실제 자율주행차를 탑승해 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은 80%~90%대의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탑승경험이 없는 전문가와 일반인은 30%~50%대 수준에 그쳤음.
- 또한, 자율주행차 운행과 관련하여 가장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 일반국민들은 운행 중 시스템 고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문제를 선택하여 이 항목에서도 차이를 보였음.
- 전문가들은 사고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에 따른 사후처리·법적 문제에 집중한 반면, 국민들은 사고발생 가능성 자체를 우려하는 것으로 분석됨.
- 교통법규 준수 여부에 대한 인식에 대해서는 대부분(일반운전자 72%, 전문가 68%)이 자율주행차가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음.
<참고> 자율주행차 윤리 및 수용성 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