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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감독원장-시중은행장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
2021.11.09 11p
금융감독원은 11.9.(화)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시중은행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감독업무 방향을 설명하고 최근 은행권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정은보 원장은 현재 국내 은행산업이 양호한 건전성·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므로 시장 불안요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더불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하였음.

- 특히, 금융감독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수행할 때 예측 가능성과 법적 안정성이 확보되어 시장 신뢰가 제고될 수 있고, 금융감독 당국의 재량적 판단과 결정이 법과 원칙에 우선할 수는 없다고 언급하였음.

- 이어서, 금융시스템 안정성 및 금융회사 건전성에 대한 사전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 예측적 감독수단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함.

- 또한, 금융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사전 예방적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금융소비자법」의 6대 판매원칙이 실효성있게 이행되도록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고, 고령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도 높여 나갈 계획임.

- 마지막으로,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위험요인이 되지 않도록 가계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되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실수요 대출은 차질 없이 취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였음.

<별첨>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인사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