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의 골프장 541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기준 화학농약 사용실태를 조사하여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량이 적은 골프장 50개소를 ‘화학농약 사용 저감 우수 골프장’으로 선정했다고 3.22.(화) 밝혔다.
- 지자체가 관할지역 골프장에서 ’20년에 사용한 농약의 양과 토양 및 수질에 남아있는 잔류량을 반기별로 1회 조사하여 환경부에 보고한 자료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하고, 전문가 자문회의와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침.
- 환경부는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3개소, 단위면적당 농약사용량이 적은 ‘화학농약 저사용 골프장’ 45개소, 최근 5년간(’15~’19) 농약 평균사용량 대비 ’20년 농약사용량 감축이 큰 ‘농약 감축 우수업체’ 3개소를 우수골프장으로 선정함.
- 이번에 선정된 우수 골프장들은 화학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병·해충 방지 및 제초에 다양한 수단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한편, 환경부는 이번 조사에서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골프장에서 사용이 제한된 맹독성 또는 고독성의 농약 사용 여부와 「농약관리법」에 따른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여부도 확인하였음.
- 조사 결과, 사용이 금지된 맹·고독성 농약은 사용되지 않았으며, 농약잔류량 검사에서도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붙임>
1. 2020년도 화학농약 저사용 골프장(총 45개소)
2. 2020년도 농약감축 우수 골프장(상위 3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