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제7차 장관회의」에 참석하고 IMF 총재 및 인도 재무장관과 각각 면담을 진행하였다고 4.20.(수) 밝혔다.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제7차 장관회의 참석) 이번 회의는 작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글래스고) 계기 장관회의 이후 열린 올해 첫 번째 장관회의로서, ‘최근 국제 정세 변동에 따른 기후정책 방향 및 탄소가격제’를 주제로 하여. 미국, 영국 등 15개 발언국을 포함한 71개 회원국과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함.
-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기후 변화 대응 방향과 배출권거래제, 탄소세 등 탄소가격제에 대해 논의함.
- 특히, 탄소가격제와 관련한 다양한 다자적 접근 방식을 공유하며, 각 국의 상이한 접근방식간의 협력적이고, 공평한 조정을 강조함.
- 홍남기 부총리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 한국 배출권거래시장의 성공적 안착 등을 소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재무부의 역할로서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함.
- (IMF 총재 및 인도 재무장관 양자면담) 홍 부총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총재와 면담을 갖고 전쟁·코로나 등 글로벌 위험에 대한 IMF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함.
- IMF 총재는 코로나·전쟁 등으로 4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을 하향조정했으며, 전쟁으로 하방리스크가 더욱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함.
- 홍 부총리는 금번 신설된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이 코로나 및 전쟁으로 영향받는 국가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유용한 수단임을 언급함.
- 홍 부총리는 인도가 의장국 역할을 수임하는 내년도 G20 회의의 주요 의제 관련, 내년이 글로벌 경제회복의 원년이 되기 위해 국가간 정책공조가 필요하며, 자유무역 회복과 글로벌 공급망 보강에 대해 G20에서 논의가 구체화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함.
<참고> 기후행동재무장관연합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