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평년에 비해 부족한 강수와 지역적인 강수 편차로 인해 남부 지방에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선제적인 급수대책을 추진한다고 8.9(화) 밝혔다.
-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546.8㎜)은 평년의 73.2%로 전남, 경북, 경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음.
-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57.5%)은 평년의 85.4%로 대부분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었으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북·경남북 지역은 저수율이 평년의 70%대 수준
-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개) 및 용수댐(14개) 저수율은 예년의 95.6%, 58.6% 수준으로 정상적인 용수공급을 유지하고 있음.
- 최근 내린 비로 주암댐, 수어댐, 합천댐 등 일부 댐의 저수량이 다소 호전되었으나, 아직 가뭄 해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당분간은 댐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
-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저수량 관리로 가뭄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물 절약을 위해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안’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힘.
<붙임>
1. 가뭄 예·경보 발표문안
2. 생활 속 물 절약 실천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