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으로 건더뛰기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ENG
  • 경제배움
  • Economic

    Information

    and Education

    Center

최신자료
가축분 바이오차로 축산업의 탄소중립 구현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 축산환경자원과
2022.10.18 4p
농림축산식품부는 10.18(화)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를 실시했다.

- 이날 시연회는 농식품부가 ‘미래 축산환경 주간’의 일환으로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과 바이오차의 축사 깔짚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음.

- 농식품부는 적정 퇴비 수요를 초과하는 가축분을 바이오차로 전환하여 기존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온실가스 등을 줄이고, 가축분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주목해 왔음.

- 가축분 바이오차의 생산수율은 20%로 퇴비의 42%보다 낮아 가축분뇨 처리 효율성이 우수하고, 생산 과정과 보관, 농경지 살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온실가스가 없는 것이 특징임.

- 특히 산소가 없는 조건의 높은 온도에서 열분해하여 만드는 바이오차의 생산특성으로 인해 가축분뇨에 포함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분해되기 어려운 구조로 고정되어 농경지 및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남.

- 농식품부는 가축분 바이오차의 전환 촉진을 위해 2021년 9월 ‘가축분 바이오차 사업단’을 구성하고,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및 이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생산기반 조성, 이용기반 확대, 인프라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음.

- (가축분 바이오차의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자를 선정하여, 익산군산축협(20톤/일), 영덕울진축협(10톤/일) 및 의성 가금농가(15톤/일)에 가축분 바이오차 시범 생산시설 설치를 진행

- (가축분 바이오차 이용기반 확대)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2023년도 시범사업 도입을 목표로 가축분 바이오차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 방법론 개발을 추진

- (안정적인 기반(인프라) 조성)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에 정의 및 사용기준 등 법적 근거 마련 협의, 비료공정규격 신설 등을 추진

-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은 환경친화 축산업 전환은 지속가능 축산업을 위한 핵심 방향이며, 악취와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가축분 바이오차는 이제까지 시도된 적이 없는 혁신적 처리 방법으로 정부, 민간기업, 연구기관 간 협업을 통해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힘.

<붙임> 「가축분 바이오차 생산 시연회」 현장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