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2.27(화) 「2022년 플랫폼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 (규모) 고객만족도 평가 등의 방법으로 일의 배정 등에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는 약 80만 명으로 취업자(15~69세)의 3.0%에 해당하며, ’21년 약 66만 명 대비 13.4만 명(20.3%) 증가했음.
- (성별·연령별 분포) 남성은 74.3%(590천명), 여성은 25.7%(205천명)으로 조사되었으며, 15-19세(△57.19%), 20대(△11.3%)는 감소했음.
- (직종별 규모 변화) 배달·배송·운전 직종은 2.2% 증가에 그친 반면, 웹 기반형 플랫폼 직종(미술 등 창작활동, 데이터 입력 등 단순 작업 등), 전문서비스 등도 일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종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 (주·부업 유형별 변화) 플랫폼종사자 중 57.7%는 주업으로 해당 일을 하고 있는데 부업형의 비중은 21.1%로 전년 대비 35.8% 감소했음.
- (근무 현황)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았다’ 또는 ‘잘 모르겠다’라고응답한 비율은 63.4%로 전년(42.3%)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
- (첫번째 일자리 여부) 플랫폼종사자 중에서 12.9%는 현재의 플랫폼 일자리가 본인의 첫 번째 일자리라고 응답하여 10명 중 1명 이상이 플랫폼 노동을 통해서 노동시장에 최초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 (플랫폼 일자리로 이동한 이유) ‘더 많은 수입을 얻기 위해서’(62.6%), ‘일하는 시간이나 날짜의 선택이 가능해서’(18.0%), ‘일에 있어서 개인이 더 많은 자율성과 권한을 가질 수 있어서’(6.9%) 순으로응답 비율이 높았음.
- (수입) 1년 전에 비해 수입이 줄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0%로 수입이 늘었다고 응답한 비율인 24.7%에 비해약 두 배가 높았음.
- (이직 계획과 의향) 이직 의사가 있는 비율은 54.0%이며, 직종별로는 가사·청소·돌봄(54.3%)과 배달·배송·운전(53.8%) 등 지역기반형 플랫폼 직종의 이직 의향이 비교적 높았고, 웹 기반형 플랫폼 직종의 종사자는 이직 의향이 38~44%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