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은 1.9(월)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하여 조선업 인력 현안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최근 국내 조선업은 개선된 수주실적이 ’23년부터 본격적으로 건조됨에 따라 생산인력 등 인력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어려운 작업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으로 인해 인력공급이 부족하여 인력수급 불균형 상황에 놓여있음.
- 이번 간담회는 생산현장에서 업계의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현재의 인력부족문제를 진단하고, 민관이 함께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음.
-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은 현장에서 실감하는 조선업의 시황 회복 분위기를 전달하며, 차질 없는 생산을 위해서는 생산인력이 신속하게 투입되어야 한다고 밝혔음.
- 또한, 외국인력 도입제도 개편, 인력양성 사업 등으로 그간 업계의 요청사항이 많이 반영되어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음.
- 이에 대해 장영진 차관은 정부는 1월 6일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애로 해소방안’을 발표하고, 비자발급 국내 절차를 1개월로 단축하고, 도입 비율을 20→ 30%로 확대하는 한편, 외국인 연수생과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및 단순 노무인력(E-9) 등이 조선업으로 유입되도록 제도를 정비하였다고 말했음.
- 또한, 근본적인 인력난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부도 저가 수주 방지, 원·하청간 상생협력 등을 통해 임금구조를 개선하는 등 관련대책도 관계부처와 준비 중이며, 국내 조선산업이 AI·로봇 등을 활용한 공정 자동화·디지털화로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