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인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가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인삼농협, 한국인삼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인삼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고 3.9.(목) 밝혔다.
- 현재 인삼 중 선물용, 생식·요리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일반 수삼(수확한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것) 가격은 3년간 하락 후 2022년 수확기에 일시 반등하여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홍삼 가공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수삼(일명 파삼)의 경우 지속 하락하였음.
- 농식품부는 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 감소에 대응하여 인삼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함.
- 농식품부는 농협 등과 함께 단기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
- 농협 판촉행사와 함께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매, 지자체 자체 소비 촉진행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민간 업체의 자체 판촉행사도 실시할 계획
- 아울러, 그동안 성분기준(진세노사이드)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의 혼동을 불러일으켰던 흑삼(수삼을 3번 이상 쪄서 검은색을 나타내는 인삼류)의 성분기준을 3월 내에 규정화(인삼산업법 시행규칙 개정)하여 건강기능식품 상 흑삼 규격 신설을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