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5.4.(목) 개최하였다.
- 간밤 미(美)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25bp 인상(금리 상단 5.0 → 5.25%)하기로 결정하였음.
- 이로 인해 금일 새벽 국제금융시장에서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는 하락하였으나, 주가는 금리 인하 기대 축소 등으로 다소 약세를 보였음.
- 참석자들은 미(美) 연준이 조건부 금리인상 중단을 시사한 것은 우리 금융·외환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하였으나, 아직까지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중소형은행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재연 및 실물경제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관계로 높은 경계심을 갖고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음.
- 최근까지 우리 금융시장은 글로벌 은행부문 불안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 등에 힘입어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이며,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도 금리 안정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임.
- 다만, 내외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가능성과 함께 시장 교란행위 및 쏠림 현상 등에 의한 변동성 확대 우려가 상존함에 따라 각별한 경계감을 갖고 현 상황에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