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8.22.(화)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개최하여 중국 부동산 시장 등 대외요인과 최근 환율상승에 따른 금융회사의 외화건전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대응능력 등을 감안할 때, 최근 비구이위안, 시노오션 등의 이자 미지급으로 촉발된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이 중국 금융시스템 전반의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하였음.
- 다만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중국경제 전반에 걸친 불안요인이 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중국경제 상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하였음.
- 참석자들은 또한 중국 부동산 시장 불안이 국내 금융회사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평가하였음.
- 금융위는 금융시장의 펀더멘털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으나,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부와 관계기관 등이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체계를 한 층 더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