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중남미 경제·사회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미주개발은행(IDB) 간 협조융자 갱신 의향서(Letter of Intent)에 서명하였다고 9.12.(화) 밝혔다.
- IDB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의 경제·사회개발과 지역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59년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며, EDCF는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87년 설립된 유상원조기금임.
- 고우드파잉 총재는 미주개발은행(IDB)의 중점 투자 분야와 민간 부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였고, 추 부총리는 이에 공감하며 지원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화답하였음.
- 이어서, 기획재정부는 미주개발은행측이 기존의 협력 수단을 더욱 활성화하여 한국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뒷받침 해주길 기대하며, 기획 「제1차 한-중남미 혁신ㆍ무역 토론회(포럼)」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총재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함.
- 끝으로 양측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미주개발은행(IDB) 간 협조융자 사업 한도를 5억불에서 10억불로 확대 갱신하는 의향서(Letter of Intent)에 서명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