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을 올해 3월 최종 준공했다고 4.1.(월) 밝혔다.
-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은 과거에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시행하던항로 준설로 발생한 준설토를 투기하던 곳으로, 투기 이후 방치되었던 유휴 항만부지가 이번 항만재개발 사업을 통해 복합 해양관광·레저도시로 탈바꿈하게 됨.
- 사업대상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방면으로 약 10km 떨어진 영종대교 중앙부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은 333만㎡(100만 평)임.
- 해양수산부는 2014년 「항만재개발법」에 따라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였으며, 사업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2019년 3월에 착공하였음.
- 이후 총사업비 약 3,500억 원(민간 약 3,100억 원)을 투입하여 신규부지, 도로, 공원, 녹지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였음.
-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전문기관의 토지감정평가를 거쳐 실제 투입한 금액 내에서 공급부지를 취득하게 되며, 취득한 토지를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분양하거나 직접 사용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