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5.(금)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농축수산물·석유류 가격 동향 및 4월 물가안정대책 이행계획, 농축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 참석자들은 최근 식료품·에너지 등 변동성 큰 품목을 제외하여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2월 2.5%에서 3월 2.4%로 낮아지는 등 하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아직 과일 등 일부 농산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중동 등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음.
- 농축수산물의 경우, 3.18일부터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 투입 등으로 소비자 체감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일조시간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참외·수박 등 대체과일이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공급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나, 정부는 먹거리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임.
- 한편,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법·편승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23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을 통해 석유가격 및 품질 점검을 강화할 계획임.
- 아울러,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를 구성하였으며, 현장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발표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