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은 4.11.(목)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 ADB는 이번 전망 발표를 통해 아시아 지역은 중국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금리인상 종료, 반도체사이클 전환 등 수출회복세와 인도의 투자주도 성장 등으로 ’24년 4.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음.
- 아시아 지역 물가상승률은 에너지가격 안정, 통화긴축 지속 등으로 ’24년 3.2%, ’25년 3.0%로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음.
- ADB는 한국의 ’24년 성장률에 대해 AI 서비스 및 클라우드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 영향으로 ’23.12월 전망과 동일한 2.2%를 전망했으며, ’25년에는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2.3%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음.
- 한국 물가상승률의 경우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일부 과일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 등에 따라 ’24년 2.5%(’23.12월 전망 유지), ’25년 2.0%로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음.
- ADB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아시아지역의 반도체산업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국가별 특화분야에 따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한국은 ’23년 전체 반도체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메모리칩 선도 공급자로서 AI 연관 메모리칩 수요 급증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음.
<참고> ADB 아시아지역 경제 전망(’24년, ’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