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25.(목) 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메타물질 기반스마트 라벨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번 연구는 과기정통부 STEAM연구 사업을 통해 ’22년 6월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의 성과는국제학술지 「네이처 푸드(Nature Food)」의 표지 논문으로 4월 25일에 게재됨.
- 연구팀은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하여 나노미터(nm) 크기의 구조체로 이루어진 메타표면을 만들고, 과일?플라스틱 용기 등에 라벨(QR코드)을 프린트하는 기술을 개발함. 메타표면은 탈부착할 수 없고, 해상도가 매우 높은 선명한 구조색으로 지폐 내 미세문자 보다 작은 글자를 라벨에 새겨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음.
- 또한 라벨의 두께가 300나노미터(nm) 정도로 머리카락보다 300배 얇고, 물에 녹는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서, 라벨 재료비도 적고 환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낮음.
- 이 외에도 메타표면 라벨이 장기간 고습도에 노출될 경우 색이 사라지는 특성을 이용하여, 식품 부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습도 센서로서 활용도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