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6.12.(수)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과 함께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계대출 현황 및 향후 관리방안과 함께, ▲하반기 가계부채 리스크 요인 등에 대해 논의하였음.
- 최근 가계대출 취급현황을 살펴보면, ’24.5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대비 +5.4조원 증가하여 월별 증가폭이 확대(4월 +4.1조원) 되었음.
- 4월 이후의 가계대출 증가세 확대는 ①주택거래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②하반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지속 및 대환경쟁 압력 등에 따라 3% 후반대 대출금리가 유지되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일반 디딤돌·버팀목 등 정책성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됨.
- 참석자들은 최근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2년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가계부채 증가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4월 들어 가계부채가 증가세로 전환되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 주택시장 회복양상 등에 따라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진만큼, 긴장감을 갖고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적기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