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7.3일(수) 17개 국내은행 부행장과 함께 은행권 가계부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계대출 증가원인을 점검하고 하반기 관리방향,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금융지원 운영현황 등에 대해 논의하였음.
- ’23년말 기준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 대비 93.5% 수준으로 2년 연속 하락하는 등 대체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4월 들어 가계대출이 증가 전환한 이후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음.
- 한편, 금감원은 최근 성급한 금리 하락 기대와 주택가격 상승 예상 등으로 하반기 가계대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선제적으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 아울러,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을 돕기 위한 정부의 금융지원 대책이 은행 영업창구에서 신속하고 실효성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