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8.1.(목) 2024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을 발표했다.
- 납치·억류 등의 선원피해는 지난해 상반기(56명)보다 75% 급증한 98명으로나타났으며, 선박피랍도 4건으로 지난해 동기(2건) 대비 2배로 늘어남.
- 해역별로는 아시아 해역이 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상반기(38건)보다 8%가 증가함. 그간 아시아 해역의 해적사건은 대부분 싱가포르해협에서 발생해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방글라데시 해상에서도 10건(‘23년1건)이나 발생하고 있음.
- 납치·억류 등의 선원피해는 상반기 전체(98명)의 절반 이상인 50명(51%)이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 집중되었음. 또한, 선박피랍 사건도 대부분(4건중3건) 소말리아 해적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항해하는 선박의 철저한 주의와 대비가 요구됨.
<참고> ‘24년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건 발생 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