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하기 위해 8.2.(금)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와 함께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금번 회의에서는 중동정세 불안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기관과 업계의 대응태세를 점검하였고, 하마스 최고 지도자 피살사태와 관련하여 현재까지 석유·가스국내 도입에 큰 영향은 없으며,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도 정상적으로 운항중임을 확인함.
-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7개월(IEA 기준)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으며, 향후 중동상황이 격화되어 수급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대응매뉴얼에 따라 다양한 조치 시행도 검토해나갈 계획임.
- 금번 사태 발생 직후 7월 31일 국제유가(브렌트)는 단기적으로 상승하며 전일 대비 약 2.6% 상승한 $80.72/B를 기록하였으나, 8월 1일 다시 약 1.6% 하락한 $79.52/B을 기록하였으며, 향후 관련 국가의 대응에 따라 유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됨.
<참고> 「석유·가스 수급 및 가격 상황 긴급 점검회의」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