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A저축은행 및 B캐피탈 대출취급 적정성 관련 수시검사 결과(잠정)를 10.7.(월) 발표하였다.
- OO금융지주 계열인 A저축은행과 B캐피탈은 OO금융지주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차주에 대하여 14억원의 대출을 실행하였으며, 대출이 부적정하게 취급된 것으로 확인됨.
- 이는 OO은행 및 경영진이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를 취하지 않음에 따라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된 것으로 확인되었음.
- 금감원은 금번 검사로 확인된 차주 및 관련인의 대출금 유용 등 위법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통보하였으며, A저축은행 및 B캐피탈 임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자체 징계조치를 요구하였음.
- 금감원은 금융지주내 구태의연한 조직문화, 느슨한 윤리의식과 함께 지주차원의 내부통제 미작동 등이 금융사고의 예방·조기적발을 저해하여 부적정 대출이 계열사로 확대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