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24년 고수온으로 피해를 입은 어가를 대상으로 재난 지원금과 융자 등을 제공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고 11.20.(수) 밝혔다.
- 해양수산부는 올여름 고수온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 139억 원을 추석 전에 조속히 지원한 바 있으며, 당시 지원을 받지 못한 어가에 대해 지원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였음.
- 우선, 피해조사와 지자체의 복구계획 수립이 완료된 경남(통영, 거제, 고성, 남해, 하동), 충남(서산, 당진, 홍성, 태안) 386개 양식 어가에 재난지원금 78억 원 (국비 54.5억 원, 지방비 23.3억 원)을 지원할 예정임.
- 또한, 추가 자금이 필요한 어가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융자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801억 원 상당의 기존 수산 정책자금 대출에 대해 상환 기한을 연기하고 41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 이자를 감면할 계획임.
-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에 대해서는 10월 말 기준 65억 원을 우선 지급하였고, 합동 피해조사가 완료되면 그 결과에 따라 보험금을 차례로 지급해 나갈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