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세계은행과 공동 개최한 국제개발협회(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가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2.6.(금) 밝혔다.
- 기재부는 개회사에서 오늘날 ‘성장 슈퍼스타’로 불리는 한국의 발전 경험은 그 자체로 공동 번영이라는 IDA의 비전과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였으며, IDA의 역할에 대한 한국의 확고한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회원국의 적극적인 재원보충 참여를 촉구하였음.
- 이후 12.5(목)~6(금) 양일간 각국의 자국 기여 금액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번에 합의된 IDA 제21차 재원보충 규모는 1,000억불로, 이는 지난 제20차 재원보충의 930억불을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임.
- 한국은 8,456억원(6.2억불) 기여를 공약하였으며, 이는 지난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IDA 기여 45% 확대 약속을 재확인한 것임.
- 회의에 참석한 다수의 국가들은 한국의 발전 경험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의 실질적인 입증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개발 경험과 지식의 확산을 요청하였음.
<참고>
1. 국제개발협회(IDA) 개요
2. IDA 제21차 재원보충 최종회의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