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청정경제 분야 무역·투자 확대와 에너지 안보 및 공급망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한-호주 녹색경제동반자협약(Green EPA)’을 12.20.(금) 체결하였다.
- 이번 협약은 호주의 산업, 통상, 에너지, 광물, 기후변화 등을 총괄하는 3개 부처(기후에너지환경수자원부, 외교통상부, 산업과학자원부)와 체결한 포괄적 협력 플랫폼으로 해당 분야 양국간 협력을 격상시킨 것으로 평가됨.
- 호주는 아태지역 청정수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은 안정적인 수소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였음.
- 또한, 호주는 최근 이산화탄소 국경 이동에 필요한 국제협약상 절차를 완료하고 자국내 폐가스전을 활용한 이산화탄소 저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금번 협약으로 양국 간 이산화탄소 이동·저장에 대한 협력체계가 마련되었음.
- 아울러,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양국간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며, 청정에너지와 저탄소 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해 무역 및 투자 촉진, 일자리 창출 등 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