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 3.16.(일)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세량제 인근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야생포유류 삵의 폐사체를 검사한 결과, 3.18.(화) 오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 국내 야생포유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임. 이번에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의 고병원성 여부를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 중(약 2∼5일 소요)에 있으며, 야생포유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항원이 검출된 것은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야생조류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환경부는 야생포유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AI)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3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함.
- 또한, 발생지역 인근 야생 포유류 및 조류에 대한 감염여부 조사를 확대하고,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체계를 정교화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도 마련할 계획임.
<붙임> 야생포유류 조류인플루엔자 홍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