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 분야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20.(목)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세 번째 권역별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구체적인 지역별·어종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하고 있음.
- 세 번째 포럼 지역인 충남·전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심이 얕아 수온 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많은 영향을 받는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
- 한편, 충남·전북 지역의 전통적인 대표 어종으로 여겨지지 않던 살오징어·삼치·멸치 등이 해당 해역으로 확대·이동하고 있어 어업 양상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며,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 현장의 피해 예방은 물론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됨.
- 충남·전북에 이어 3월 중에는 동해안의 강원·경북·울산 지역에서 포럼을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경기·인천, 부산·경남 지역에서 포럼을 개최하여 어업인과 지자체, 해양수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