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종인물벼룩(학명 Monia macrocopa, Ceriodaphnia dubia)이 국제표준화를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시험지침 작업반에서 공식 시험종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프랑스 불로뉴에서 4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37차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시험지침조정자 작업반회의(WNT) 에서 해당물 벼룩을 화학물질 시험지침(Test guideline)의 공식 시험종으로 포함하는 사업제안서를 승인받았음.
- 이번 국제표준 시험종 지정을 통해 만성독성 시험기간을 기존 대비 ⅓수준(21일→7일)으로 단축할 수 있어 규제를 이행하는 산업체가 시험에 소요되는 자원, 인력, 비용 등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이 사업은 현재 우리나라와 일본(국립환경연구소)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시험법 검증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2028년에 최종 시험지침으로 개정될 예정임.
<붙임>
1. 물벼룩 시험종별 특성
2. 경제협력개발기구 시험지침 등재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