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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양극화가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 부추겨, 인재 중심의 일자리 전략으로 극복해야
한국고용정보원
2025.05.09 194p
한국고용정보원은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5.9.(금) 밝혔다.

- ’13~’23년까지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으며,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8%에 이름.

- 특히 수원, 화성, 용인 등을 중심으로하는 경기 남부권이 거대한 일자리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 충남의 산업도시들로 확인되었음.

- 연구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의 수도권-대도시 집중 추세가 더욱 뚜렷해진 반면, 인구소멸위험 지역의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조선업 밀집지역을 포함한 영호남의 산업도시들도 청년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함.

- 연구진은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추진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일자리 양극화가 확대된 데 대해, 지역의 인재유출과 제조업 쇠퇴가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짚었음.

<붙임> 지역 간 일자리 격차 관련 주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