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강원도 원주 지역에서 여성 노인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령자 돌봄을 연계한 ‘손맛 잇기’ 프로젝트를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다고 5.14.(수) 밝혔다.
-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공동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임.
- 특히 여성 노인이 가진 전통 식문화의 ‘손맛’을 지역사회에 되살리고, 이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핵심 내용은 ‘할머니 강사단’을 양성해 전통 수제 고추장 제조 기술을 전수하고, 이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지역 독거노인에게 전달하면서 체험활동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것임.
- 우선 진흥원은 전반적인 기획과 협업 조정을 맡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교육 운영비와 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은 돌봄 대상자 모집과 체험 공간을 제공하며, 원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교육 장소 지원과 청소년 사회적 경제체험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실습 기회를, 농업회사법인 ㈜초맘은 교육 운영과 자격증 발급, 고추장 체험 키트 제작을, 원주노인소비자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 노인 발굴 및 사업 운영을 맡을 예정임.
-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와 지역사회가 상호작용하는 구조를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