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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테스트베드 구축 본격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 전력정책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2025.05.22 6p
산업통상자원부는 5.21일 양재 aT센터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개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규제특례가 적용되어 전기사업법, 전력시장운영규칙 등으로 막혔던 에너지 신사업들이 허용되고, ▲지역 내 전력 생산·소비를 촉진하여 전력 여유지역으로 수요를 이전하도록 분산편익을 감안한 저렴한 전기요금이 적용함.

- (후보지로 선정된 7개 지자체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음)
① (제주도) 전기차를 ESS처럼 충·방전하여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V2G(Vehicle to Grid) 사업을 실증할 계획
② (부산광역시) 전국 1위의 전력자립 지역으로 에코델타시티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
③ (경기도) 의왕시는 ESS를 활용해서 인근 전기차 충전소에 전력을 직접 공급 할 계획
④ (경상북도) 포항시는 영일만 산업단지의 이차전지 기업들에게 암모니아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로 생산된 무탄소 전력 공급을 실증
⑤ (울산광역시) 울산은 지역 발전사(SK MU)가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울산 미포산단에 다수 입주해있는 석유화학 업계에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하고 연료비 연동제, 탄소배출권 연계 전기요금 등 다양한 요금제를 도입함
⑥ (충청남도) 대산 석유화학 단지에 있는 지역 발전사(HD현대이앤에프)가 전력직접 거래를 통해 석화업계, 인근 산단 기업들에 저렴하게 전기를 공급
⑦ (전라남도) 대표적인 계통 포화지역으로 그동안 송전 제약과 태양광 출력제어가 빈번했는바, 해남 솔라시도의 대규모 태양광 단지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여지역 내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갖출 예정

- 지역의 에너지 수급 문제를 지자체, 지역 발전사, 산업단지 기업체, 시민들이 함께 풀어가는 다양한 모델들이 발굴된 것이 큰 성과이며, 분산특구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힘.

<붙임>
1.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개최 개요
2.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개요
3.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후보지 선정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