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6.23(월) 07:40 중동 사태관련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하여 중동 사태 및 국내외 경제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 이 직무대행 1차관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는 등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금일 국제유가가 2~3%대 상승 출발(WTI +2.3%<76.7불/배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브렌트유 +3.9%<80.0불/배럴, 대륙간거래소ICE>)하는 등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관계기관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국제에너지 가격 및 수급 상황을 밀착 점검·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정부가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유류세 인하조치를 2개월 연장한 만큼,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을 중심으로 유가상승에 편승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국내 석유류 가격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함.
- 아울러,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주요국에 앞서 우리 금융시장이 먼저 개장하는 점을 고려해 시장 동향을 밀착 점검하고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날 경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 하에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을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