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기업통상부 통상 담당장관이 취임 인사를 요청함에 따라 10.1.(수)에 장관간 화상회의를 진행하였다.
- 여 본부장은 브라이언트 통상 담당장관과 함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과 현 글로벌 통상환경 하에서의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 여 본부장은 브라이언트 통상 담당장관 취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하에서 앞으로 긴밀한 소통을 희망함을 밝힘. 아울러, 한-영 FTA 개선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잔여쟁점에서 양측 핵심 관심사를 균형 있게 반영한 절충 방안을 논의하였고, 美-英간 무역합의 및 대규모 투자 합의를 진행한 영국의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한편, 여 본부장은 영국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에 있어 보고주기 변경 등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고, 영국의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 조치와 전기차 보조금 제도에 대한 우리 업계의 우려와 요청사항을 전달하면서, 이와 관련한 영국 정부 차원에서의 협조 및 지원과 함께 양국이 협의해 나갈 것을 요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