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5.10.2일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내 최초로 수의법의학 분야의 약독물 검사(이하약독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약독물 검사는 동물학대 등의 사건 발생 시 동물의 조직, 혈액 등에서 독성학적 증거를 분석하는 행위로, 법과학적 증거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함.
- 검역본부는 약독물 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동물학대 중독 사건에서 문제시되는 살서제 3종(쿠마테트랄릴, 브로디파쿰, 와파린)에 대한 약독물 검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진해 왔으며, ’25.10.2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공인시험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됨.
- 이번 인정으로 약독물 검사의 국제적 신뢰도를 갖추게 되었고, 검체 채취부터 분석·보고에 이르는 전 과정의 표준화로 진단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됨.
- 검역본부 김 본부장은 “국내 최초의 약독물 검사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통해 동물학대 중독사건 대응의 과학적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동물학대 예방에 필요한 검사체계를 더욱 공고히하여 동물학대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함.
<붙임>
1.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의법의약독물 검사실 사진
2.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