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XBRL 국제표준기구로부터 XBRL 공시시스템에 대해 국제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10.16.(목) 밝혔다.
- XBRL 국제표준 인증은 국제표준기구가 우리원 XBRL 공시시스템의 데이터 작성 및 검증 등에 대하여 상세점검을 실시하고 XBRL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보증하는것으로, 일각에서 제기한 XBRL 재무공시 데이터 품질 문제에대한우려를 해소함과 동시에 민간 상용 소프트웨어 중심의 글로벌 XBRL 공시 생태계에서, 감독당국의 XBRL 공시시스템이 인증을 받은 첫 사례로 우리나라 DART(전자공시) 시스템이 세계적인 디지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임.
- 아울러, 현재 국내 상장사의 XBRL 재무공시 데이터가 국내·외투자자 및 데이터 전문기관에 제공되어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감독원 XBRL 데이터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한층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러한 고품질 데이터에 기반하여 국내 상장사들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기회가 확대될 것임.
- 금융감독원은 국제 XBRL협회 요청에 의하여 우리나라 재무공시 정보를 글로벌 XBRL 보고서공시 플랫폼에도 공시되도록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재무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영문 DART 및 OPEN DART 이외 영문공시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마련할 계획임.
<참고> 금융감독원 XBRL 공시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