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연설]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前) 인도네시아 대통령/ "대통령 내 아버지, 한국의 남북통일 지원 당부
지난 8월 29일 진행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경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개막식 연사로 참석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前) 인도네시아 총리는, 연설을 통해 "아버지였던 수카르노 대통령이 내게 한국의 통일을 늘 지원하라고 당부했다"며, "평화로 인도하는 이념을 굳건히 잡고 있을 때 남과 북 지도자와 국민들을 하나되게 할 것이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받아들여 한반도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가와티 총리는 "인도네시아는 많은 섬과 종족으로 이루어진 만큼 역사적으로 '포용적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의 개방적 대화와 인도네시아의 '합의적 민주주의'를 제안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