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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세션] 라인트 그롭 독일 할레경제연구소 원장/ "DMZ, 민간교류 없어 독일 접경지역보다 위협적... 상호교류 전제조건 필요" 2019.08.29

[기조세션] 라인트 그롭 독일 할레경제연구소 원장/ "DMZ, 민간교류 없어 독일 접경지역보다 위협적... 상호교류 전제조건 필요"

지난 8월 29일 진행된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에서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경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라인트 그롭 독일 할레경제연구소 원장은 기조세션 연설을 통해, "한국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전쟁 후 다자주의, 글로벌화, 진보민주주의 세 가지 축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라인트 그롭 원장은 또한 독일인으로서 독일의 접경지역과 한국의 DMZ를 비교하며, "DMZ에 비해 접경지역에서의 민간교류가 활발했던 독일의 통일전후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한국은 DMZ는 그러한 교류가 부족해 보다 단절적으로 느껴졌다"고 설명하며, "남한과 북한이 민간차원에서 인적교류, 문화생활 공유, 미디어 교류 등을 통한 상호소통을 해나가야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민간차원의 교류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