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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지금 이 순간가을 앞에 서다
임운석 여행작가 2018년 10월호





노랗게 물든 들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배부른 이가 있다.
사랑과 정성을 쏟아본 이는
그의 마음을 헤아릴 것이다.
그는 농부다.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고,
네가 영글면 나도 영그는,
뙤약볕에 논바닥이 쩍쩍 갈라질 때
속절없는 농부의 마음도 헛헛했다.
 
추수를 앞둔 이맘때
들녘이 유난히 찬연한 것은
농부의 정성과 사랑을 아는 까닭이다.
 

지금까지 가시밭길을 함께 헤치고 왔으니
이제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


한유한 가을 풍경 앞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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