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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소비자 정보인기 롱패딩, 과연 비싼 값 할까?
한우영 한국소비자원 섬유고분자팀 선임연구원 2020년 01월호


몇 년 전부터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성, 다운충전재 품질, 안전성, 세탁편리성 등을 테스트했다. 매서운 추위에 롱패딩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지금 바로 테스트 결과를 확인해보자.

 

 
롱패딩하면 빼놓을 수 없는 보온성 테스트
Q. 보온성이 가장 좋은 롱패딩은?
A. 제품 간 큰 차이 없이 전 제품 우수
체온, 발한 등 인체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특수 마네킹을 이용해 롱패딩의 보온성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전 제품 모두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Q. 롱패딩을 채운 거위털은 빠져나오지 않는가?
A. 전 제품, 털 잘 빠지지 않아
롱패딩을 자주 입거나 세탁했을 경우, 거위털이 외부로 빠져나오면 보온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털이 빠지지 않는 정도를 테스트한 결과, 모든 제품이 한국산업표준(KS)의 기준을 충족했다.

기본 중의 기본, 다운충전재 품질 & 안전성
Q. 롱패딩 내부에 채우는 다운충전재, 품질은 괜찮을까?
A. 모든 제품의 다운충전재 품질 및 안전성 이상 없어
다운충전재란 보온성을 위해 패딩 내부에 채우는 조류의 털(구스다운: 거위털, 덕다운: 오리털)을 말한다. 이번 테스트 제품은 모두 구스다운충전재로 거위 솜털 80%, 거위 깃털 20%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Q. 롱패딩, 안전하고 튼튼한가?

 

관리의 부담이 덜했으면, 무게 & 세탁편리성 테스트
Q. 롱패딩, 어떤 제품이 가벼울까? 또 세탁하기 편리할까?
A. 무게는 제품별 최대 500g 차이 있어, 또 10개 중 6개 제품은 손세탁해야
롱패딩의 무게는 최소 1,066g, 최고 1,600g으로 제품별 차이가 있었다. 또한 10개 제품 중 6개 제품(아이더, 컬럼비아,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밀레,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은 손세탁을 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3kg에 달하는 롱패딩 무게와 탈수 없이 자연건조 시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세탁편리성 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Q. 패딩 안에 달려 있는 상표, 충전재 표시 잘 돼 있을까?
A. 4개 제품, 일부 부위에 합성섬유 사용했는데 별도로 표시돼 있지 않아
4개 제품(네파,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은 일부 부위에 합성섬유충전재를 사용했지만, 이를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상표에 표시돼 있지 않았다. 현재 거위털과 합성섬유 혼용제품의 경우 명확한 표시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전체 충전재 중 합성섬유충전재가 차지하는 비중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국가기술표준원에 표시기준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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