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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 주방용 세제, 꼭 확인해야 할 비교 테스트
김흥선 한국소비자원 화학환경팀 주임연구원 2021년 04월호


매일 챙겨 먹는 식사만큼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 있다. 바로 주방용 세제. 최근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주방용 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피부자극이 적고 기름기 제거에 우수하다고 광고하는 제품이 많지만 이에 대한 품질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방용 세제 중 베이킹소다를 함유한 제품 7개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세척성능 등을 시험·평가했다.
 

세척성능 테스트

식기에 묻은 기름때, 깨끗이 제거하는가?
‘퐁퐁 베이킹소다’와 ‘프릴 시크릿오브 베이킹소다 와일드베리향’이 세척력 상대적으로 우수

동·식물성 기름기 오염 제거 수준을 확인하는 세척성능 평가 결과, 모든 제품이 평가기준이 되는 지표 세제에 비해 잘 닦이는 것을 확인했다. 다만 제품 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자주 사용하는 주방용 세제, 경제성도 꼼꼼하게 따져본다면?
물 100L에 사용하는 세제량(표준사용량) 기준 323원에서 897원으로 최대 2.8배 차이

주방용 세제의 경제성은 세탁성능과 함께 소비자의 중요한 선택 기준의 하나다. 물 100L에 사용하는 세제량(표준사용량) 기준으로 제품별 경제성을 확인한 결과, 323원에서 897원으로 최대 2.8배의 차이를 보였다.











제품 안전성 테스트

세제에 유해물질이 첨가돼 있지는 않은가?
모든 제품 안전기준 적합

메탄올, 비소, 중금속, 형광증백제 등의 유해물질과 pH 시험결과, 7개 주방용 세제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파라벤류와 트리클로산, CMIT, MIT 등의 보존제 역시 검출되지 않았다.

*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9-115호)

세제가 피부를 자극하지는 않는가?
피부자극시험 결과, 모든 제품 이상 없어

표준사용농도와 실사용 농도에서 인체 첩포 피부자극시험*을 실시한 결과, 7개 제품 모두 홍반, 부종, 가려움 등 피부자극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

*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131호)


표시 적합성 테스트

법정 표시사항을 모두 지키고 있는가?
HANARO 주방세제(㈜농협하나로유통), 법정 표시사항 일부 누락
HANARO 주방세제가 법정 표시사항 중 사용기준*의 내용 일부를 누락해 표시기준**을 위반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표시사항을 수정해 라벨을 변경하겠다고 회신했다.

*사용기준 중 (1)‘세척제의 용액에 채소 혹은 과일을 5분 이상 담가서는 아니 된다’와 (2)‘채소, 과일, 음식기 또는 조리기구 등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음용에 적합한 물로 씻어야 한다’를 누락.
**「위생용품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0-79호)



주방용 세제 선택 가이드

용도별 세제 선택 가이드
•1종 세척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채소, 과일 등을 씻을 때 사용.
•2종 세척제: 조리기구, 용기 등을 씻어낼 때 사용.
•3종 세척제: 식품제조, 가공용 기구 등을 씻을 때 사용.

※ 주의사항: 3종을 1종 및 2종 세척제 목적으로, 2종을 1종 세척제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사용 시 주의사항
1. 채소, 과일을 씻을 때는 표시된 표준사용농도를 준수하고 5분 이상 담그지 않는다.
2. 세척제 용액으로 야채, 과일 또는 조리기구 등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음용에 적합한 물로 씻는다.
3. 흐르는 물을 사용할 때는 채소, 과일은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고, 흐르지 않는 물을 사용할 때는 물을 교환해 2회 이상 씻는다.
4. 민감한 피부의 경우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사용 후 물로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피부 손질을 한다.
5.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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