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하고 위생적인 장점 덕에 여러 가정에서 애용하고 있는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아이의 몸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에 성능 및 사용감, 안정성 등을 꼼꼼히 확인해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대중에게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중에 판매 중인 9개 제품을 시험·평가했다.
제품특징(두께 등) 테스트
Q 두께와 무게 등 제품별 차이 있을까?
A 치수 시험 결과, 제품별 사이즈 각기 달라
사용감 테스트
Q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소비자 사용 만족도는?
A 제품사용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적인 만족도는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가 3.7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음. 세부요인별로는 ‘나비잠 코지(팬티)’ 제품이 촉감에서 4.1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허리밴드의 조임 적정성은 4개 제품이 3.8점, 뭉치지 않는 정도는 ‘하기스 보송보송 팬티’가 4.1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음.
흡수성능 테스트
Q 역류량, 어느 제품이 우수할까?
A 1회 소변량(80mL)을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우수한 흡수성능을 보였으며, 2회 소변량(160mL) 기준 시험에서는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
Q 소변, 어떤 제품이 가장 빠르게 흡수할까?
A 기저귀 표면에서 1회 소변량(80mL)이 완전히 흡수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9개 제품 모두 2.2초 내 소변 흡수
Q 순간흡수율, 차이 있을까?
A 5개 제품이 소변이 닿는 순간 100% 흡수하며 상대적으로 우수
안전성 및 상품정보 테스트
Q 유아용 일회용 기저귀, 유해물질은 없을까?
A 시험 대상 9개 제품 모두 안전성 이상 없어 ※ ‘환경표지 인증기준(유아용 기저귀)’에 따른 아크릴산 단량체와 일본 브랜드 제품 ‘군 프렌드 팬티’의 방사성 물질(Cs-134, Cs-137, I-131)은 불검출로 이상 없는 것으로 드러났음.
Q 상품정보, 소비자에게 제대로 안내되고 있을까?
A 제품별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나비잠 코지(팬티)’, ‘팸퍼스 베이비 드라이 팬츠’는 글상자 없이 ‘위생용품’을 표시하고 있어 ‘위생용품의 표시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음. * ‘위생용품의 표시기준’(식품의약품안전처고시 제2018-79호, 2018.10.30.).
※ 나비잠, 팸퍼스 2개 업체는 위생용품 글상자 표시를 개선했음을 회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