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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Future 2020네트워크 시대 “엄마, 상점이 뭐죠?”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 2013년 09월호

 

2030년, 모든 주요 소매점은 이미 좋은 유통회사가 차지하고 있다. 지구촌 곳곳, 가장 개발이 안 된 오지에조차 맥도날드 또는 스타벅스 매장이 진출해 있다. 따라서 2030년에는 혁신적인 저비용 유통기회를 찾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는 지구촌 모든 소매점을 장악하고 있으므로 많은 음료, 식자재를 배달하는 업체들과 혁신적인 저비용 유통방법을 찾아야 한다.


혁신적인 마케팅 채널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러시아에는 사탕가게가 별로 없다. 그래서 러시아의 ‘붉은 광장’과 같은 장소에 키오스크(kiosk)를 넣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질레트는 인도에서 면도기를 판매하는데 가게를 내지 않고 사람들이 면도기 상자를 목에 걸고 돌아다니면서 판매한다. 가게가 필요 없어지는 것이다.


새로운 유통채널을 개발하면서 다른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미국의 생활용품 전문회사 콜 게이트는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73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의 일부는 다른 회사에서 제조한 것들이다. 즉 자사의 유통망을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앞으로는 인터넷 쇼핑몰이 더욱더 번성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트나 가게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물건을 산다.


미래에는 쇼핑 행태에도 큰 변화가 온다. 오프라인 상점에서 원하는 휴대폰을 직접 보고 와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더 싼 것을 구매한다. 새로운 휴대전화가 우리의 모든 물품 구매를 집에서 하도록 만들고 있다. 미래에 우리는 매장을 사용하는 방법조차 잊어버리게 될 것이다.


상점은 점차 데모, 즉 신상품 선전 홍보장소로 변하고 구매는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3D 프린터로 물건을 프린트해 쓰고 인스턴트 제조를 허용한다. 무선주파수식별(RFID)이 상품의 모든 단계에서 제품을 추적하고, 빠른 전송을 확인해준다. 증강현실로 약속하고 수시간 내 배송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미래에는 소형 헬리콥터, 즉 드론(Drone)을 통해 제품이 배달된다. 중앙에 연결된 도시는 모든 제품서비스를 모든 지역으로 연결시켜 주고 전자상거래는 인간을 연결시킨다.


2030년 소비자들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상점들을 이용하지 않는다. 회원들만 입장이 가능한 멤버십 매장에서 실제 물건을 만져보고 선택하면, 제품이 집으로 배달된다. 전자기기 및 의류와 같은 제품의 사용방법, 사양, 기능 및 가격에 대한 온라인 검색이 가능하며 그 물건을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들만 회원제로 운용되는 ‘데모 독’, 즉 전시실을 다녀온다. 증강현실 도구를 이용해 제품을 사용해보고 주문하면 된다.


모든 회사는 증강현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나 브랜드만 시장에 내놓는다. 로봇은 매우 정확하게 우리의 질문에 응답하고, 항목이나 옷을 즉각 보여주고 사용법을 알려준다. 비싼 매장비용과 보험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고가의 제품만 상점이나 매장에 전시한다. 온라인으로 구매를 완료한 고객은 매장에서 실제 사용해보고 주문한 제품은 그 다음 날 문 앞에 도착한다. 휴대전화가 우리의 모든 물품 구매를 집에서 하도록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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