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지원 종합대책
지난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예비창업자의 60% 이상이 판로개척을 최대 애로로 응답했다. 창업 중소기업이 적절한 판로를 찾는 것은 단순히 수익창출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다.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적절한 판매처를 찾지 못해 사장된다면 해당 기업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다. 하지만 판로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중소기업은 주로 소매점 위주(48.4%)로 판매하고 있으며 마트(16.6%), 백화점(11.4%), 인터넷(11.4%), 홈쇼핑(2.4%)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공공조달의 경우에도 저가낙찰 문제뿐 아니라 백화점ㆍ홈쇼핑 등 유통대기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관행도 January주요 불만사항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 예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백화점이 반품을 조건으로 외상 매입하는 경우가 72%에 달한다. 이런 문제인식에 근거해 정부는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핵심애로인 판로개척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 공공ㆍ민간 구매를 포괄하는 종합대책을 지난 11월 19일 발표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