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공존, 생물다양성협약
5천만년 넘게 살아왔던 지구의 생태계 파수꾼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세계 환경단체 어스워치(Earth Watch)가 꼽은 대체 불가능한 생물 5종 가운데 첫 번째를 차지한 꿀벌은 2006년 미국 플로리다의 양봉농장에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해 현재 22개 주 이상에서 40% 가까이 감소했다. 영국도 2010년부터 45%나 감소했고 유럽도 1985년에 비해 25%가 줄었다.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꿀벌에 의해 수정되는 작물은 71종. 꿀벌이 사라지면 당장 식량 부족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는 아인슈타인의 예언이 결코 과장으로만 들리진 않는다.
하인리히법칙에 따르면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사전에 수많은 징후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제는 지구상 생물종과의 공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