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 주권시대 본격개막
2014년 10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을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제공국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고, 이익을 공유해야 하는 국제적인 약속이다. 세계 98번째 나고야의정서 당사국인 우리나라는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8월 18일부터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된다. 화장품,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기업들의 고민이 그 어느 때보다 깊다.
나고야의정서의 의미와 ‘생물자원 주권시대’를 눈앞에 둔 기업들과 정부당국의 대책 등을 긴급 점검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