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찾아서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기업들이 속속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지시하고 있지만, 과거의 출퇴근 근무 체제로 완전히 돌아가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실시한 한국노동연구원 설문조사에서 조사 대상 사업체 75.2%와 근로자 72.8%는 인력 확보, 삶의 질 향상 등을 이유로 코로나19 종료 후에도 재택근무제를 계속 활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엔데믹 시대 국내외 근무방식 변화 현황을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재택근무제가 회사와 근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한 근무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통계, 개인 경험, 전문가 분석 등을 통해 짚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