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야 해외여행 중이니?
데이터의 가치가 높아졌다. 2017년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값진 자원은 더 이상 석유가 아니라 데이터라고 선언하며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가 21세기 자본이 됐지만 개인을 식별하고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주체들의 개인정보는 귀하지 않은 것만 같다. 한국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주요 개인정보 유출 사고만도 12건 이상이다. SKT와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만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보다 많은 유출이 발생한 셈이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스미싱 등에 악용되기도 하고 다크웹에서 정보당 가격이 책정돼 거래되기도 한다.
『나라경제』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왜 발생하는지, 유출을 막기 위한 개인·기업·정부의 대처법은 무엇인지 살피고 데이터 시대 개인정보의 가치를 돌아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