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 이슈] 혁신을 가능케 하는 탄력적 사무공간
최근 다수 경제지들은 ‘유연한 사무환경(flexible working arrangement)’과 ‘재택근무(telecommuting)’가 2015년 산업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고 평가한다. 얼마 전 시스코(Cisco)사는 전 세계 근로자의 89%가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이런 재택근무로 인한 출퇴근시간 절감효과는 연간 약 300만 노동시간, 비용으로는 3억7천만달러에 이르며, 부가적으로 사무공간의 효율적 사용으로 2년 반 동안 부동산비용에서만 10억달러를 절감한다고 한다. 사무환경의 변화흐름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제3의 사무공간(third space location)’, 즉 사무실과 집이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업무를 보는 움직임도 한층 가시화되고 있는 듯하다. 바로 이러한 제3의 사무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리저스(Regus)’다. 필자는 맨해튼 거리를 걷다가 문득 눈길을 끄는 잘 꾸며진 임대전용 사무공간인 리저스를 보고, 사무실과 집 아닌 제3의 유연한 사무공간을 우리 경제에 접목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