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뒤흔든 킹달러
2022년 10월 25일 원달러 환율이 전월 기록한 연고점을 또다시 넘어섰다. 1444.2원. 2009년 3월 16일의 1488.0원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의 달러 강세는 비단 우리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엔화와 위안화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고, 유로화 역시 등가(1유로=1달러) 수준이 붕괴됐다. ‘킹달러(king Dollar)’를 넘어 ‘갓달러(God Dollar)’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나라경제』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달러 강세의 원인과 앞으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