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전반 평균 5%대였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계속 둔화돼 2010년대 후반 2%대까지 떨어지더니 급기야 올해는 1%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례 없는 속도의 저출산·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첨단산업은 중국에 추월당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AI 등 신산업에서는 미국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나라경제』는 저성장이 사회 각 영역의 구조적 문제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나아가 다시 성장잠재력을 높여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개혁 과제는 무엇인지 각계 전문가에게 들어봤다.